

캠핑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가족 셋이 하나의 텐트에서 자는 게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크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충분했던 3인 텐트가 이제는 셋이 자기에는 조금씩 좁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자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ㅎ 답답하다며
그래서 션님이 독채를 주겠다며 아이디어를 주었어요.
추후 백패킹까지 고려하여 구성을 해보자는 아이디어였어요. 그래서 1인 코트텐트로 결정하여 조합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최종 조합은 이렇습니다.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
마운트리버 싱글 에어매트
↓
아버 코트텐트

사진을 보면 구성이 조금 특이해 보일수 있습니다.
보통은 야전침대 위에 코트텐트를 먼저 설치하고 텐트 안쪽에 매트를 넣는 구성을 생각하기 쉬운데, 저는 야전침대와 코트텐트 사이에 에어매트를 넣어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구성하려고 제품 세 개를 한꺼번에 산 건 아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장비와 앞으로 가족 캠핑에서 사용할 방법을 하나씩 생각하다 보니 지금의 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야전침대+코트텐트 세트를 찾았습니다.
처음은 간단했어요. 백패킹을 위한 코트텐트를 사야하니 야전침대와 셋트로 파는걸 사면 되겠다.
그래서 처음에는 야전침대와 코트텐트가 세트로 출시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크기와 구성에 딱 맞는 조합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길이도 에매한 부분이 있었고, 제가 무게가 있다보니..
무게도 어느정도 버텨줘야해요.
무엇보다 저에게는 코트텐트 하나만 놓고 결정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쓰고 있던 자충매트의 부피가 커서 에어매트로 변경 하기로 하였고,
마침 마운트리버 에어매트가 패킹도 작고 쓰기 편하여 마운트리버 제품으로 정했어요.
에어매트를 킹 하나가 아니라 퀸+싱글로 고른 이유
캠핑에서 리빙쉘처럼 큰 텐트를 사용하게되면서 큰 에어매트를 사용하려면 킹사이즈 하나를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큰 텐트를 가지고 다니자니 그것도 부담일때도 있었고, 때로는 미니멀 캠핑을 위해서 작은 텐트를 가지고 다닐수도 있고, 셋이 아닌 둘이 캠핑을 갈때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퀸사이즈 + 싱글사이즈
두 개를 붙여 사용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활용도였습니다.
가족 셋이 함께 잘 때는 두 매트를 붙여 넓게 사용하고,
필요할 때는 싱글 매트만 따로 떼서 다른 텐트나 별도의 잠자리에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운트리버 싱글매트를 우선 결정하였어요.

사진은 다음날 철수하면서 코트텐트를 걷은 뒤 찍은 모습입니다.
야전침대 위에 싱글 에어매트가 딱 맞게 올라가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마운트리버 에어매트 싱글+전동펌프 세트 에어투매트 5.0
브루네캠핑
naver.me
그러다 보니 야전침대도 마운트리버로 보게 됐습니다.
싱글 에어매트를 별도로 활용할 생각을 하면서 그다음 고민은 야전침대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싱글 에어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야전침대를 찾았고, 동일 제조사인마운트리버 야전침대를 선택했습니다.
실제 누워보니 무게도 충분히 견뎠고,
침대 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앉아서 쉬는 용도로도 괜찮더라구요.

야전침대에 딱 맞는 싱글 에어매트를 올리고 1인 취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캠핑에서는 야전침대 자체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에어매트와 코트텐트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와이드 코트 캠핑 간이 휴대용 야상 침대 침상
에어마운틴
naver.me
문제는 야전침대에 딱 맞는 코트텐트였습니다.
야전침대와 에어매트까지 방향을 정하고 나니 마지막으로 필요한 게 코트텐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야전침대에 딱 맞게 올라가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야전침대에 맞는 코트텐트가 없었습니다.
무조건 특정 야전침대 전용 제품을 찾기보다 제가 만들어놓은 잠자리 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코트텐트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고른 게 아버 코트텐트였습니다.
그리고 아버 코트텐트는 면텐트라 확실히 습도 조절이 잘되어서 더욱 쾌적한 잠자리를 잘수있더라구요!
백패킹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ARBOR 아버 캠핑 야전침대 1인용 솔캠 면 코트텐트 TC ver 블랙
아버아웃도어
naver.me
제가 실제로 설치한 순서는 조금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구성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야전침대
↓
코트텐트
↓
텐트 내부 에어매트
그런데 제가 실제로 사용한 구조는 다릅니다.
야전침대
↓
에어매트
↓
코트텐트
입니다.

옆에서 보면 구조가 더 잘 보입니다.
아래쪽에 야전침대 다리가 있고,
그 위에 베이지색 에어매트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코트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제가 이미 가지고 있던 싱글 에어매트와 야전침대, 그리고 선택한 코트텐트의 크기를 실제로 맞춰보면서 만들어진 조합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에어매트 위에 텐트를 올려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설치하고 자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다른 야전침대나 에어매트, 코트텐트도 무조건 이런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여러 텐트를 해보진 않아서요!
에어매트를 아래에 둔 게 오히려 편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구조를 사용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장점도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전기매트를 사용할때 였어요.
자충매트나, 에어매트의 사용법 영상들을 보면 매트 위에 전기매트를 바로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식보다 중간에 한 겹이 있는 구성을 추천하더라구요.
의도한바는 아니지만 지금의 구성은 에어매트 위에 코트텐트 자체가 올라가고,
전기매트는 코트텐트 안쪽에 설치하게 됩니다.
즉, 자연스럽게
야전침대
→ 에어매트
→ 코트텐트 바닥
→ 전기매트
→ 침구
형태가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에어매트와 전기매트 사이에 코트텐트 바닥이 한 겹 들어가게 되었어요.
직접 써보니 좋았던 점
1. 가족 잠자리를 유연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셋팅을 만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조조와 션님 차박, 혹은 2인텐트
저는 코트텐트.
가족 셋이 꼭 하나의 공간에 들어가지 않아도 됐습니다.
2. 싱글 에어매트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용 매트를 처음부터 킹사이즈 하나로 구성했다면 이번처럼 싱글 하나만 떼어 쓰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퀸+싱글로 구성해둔 덕분에 싱글 매트를 제 잠자리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3. 바닥에서 바로 자지 않아도 됐습니다
야전침대 위에 전체 잠자리가 올라가 있으니 일반 소형 텐트를 바닥에 설치하는 것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방수포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되고 좋아요.
4. 피칭이 빨라요
리빙쉘처럼 큰텐트를 치는것보다 작은텐트 두개를 피칭하는게 시간이 훨씬 적게들더라구요.
무엇보다 패킹사이즈도 작아져 짐부피도 작아져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1. 세 제품이 전용 세트는 아닙니다.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마운트리버 싱글 에어매트,
아버 코트텐트.
세 제품이 하나의 전용 세트로 나온 게 아닙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와 필요한 크기를 맞춰 만든 조합입니다.
그래서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있어요.
2. 일반적인 설치순서와 다릅니다.
저는 에어매트 위에 코트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이 방법이 모든 코트텐트의 권장 설치방법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구성으로만 봐주세요.
만 코트텐트 안쪽의 전기매트 설치 상태를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제가 실제로 사용한 경험으로만 정리합니다.
이 셋팅을 실제로 사용한 안반데기 차박
이번 코트텐트는 집에서 한번 펼쳐보고 끝난 조합이 아니라 이미 여러번 캠핑을 가서 사용했으며, 실제 안반데기에서 하루를 자본 셋팅입니다.
안반데기 차박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전기 사용료, 텐트 추가요금, 장작·숯 사용 여부, 화장실과 개수대, 실제 풍경과 풍력발전기 소음까지 직접 다녀온 내용입니다.
강릉 안반데기 차박 후기|전기·텐트·취사까지 직접 해본 이야기
그리고 차박셋팅이 궁금하시다면
첫 차박 셋팅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3인 가족 첫 차박 셋팅|놀이방매트·자충매트·꼬리텐트 직접 써보니
결국 아이가 크면서 캠핑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캠핑을 시작했을 때는 가족이 한 텐트 안에서 같이 자는 게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커지면서 필요한 공간도 달라지고, 가지고 다니는 장비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더 큰 텐트로 바꾸는 것만이 답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미니멀 캠핑을 가고 싶은 날에는 이조합이 좋더라구요. 빠른 피칭과 철수가 큰 장점이에요!

바로 옆에 텐트를 설치해 놓으니 완전히 떨어져 자는 것도 아니고, 각자 잘 공간은 더 여유로워집니다.
션님은 다음엔 꼭 자기가 혼자 자겠다고 늘 이야기해요 ㅎ
정리하면 제가 사용한 순서는 이렇습니다.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
마운트리버 싱글 에어매트
↓
아버 코트텐트
↓
코트텐트 내부 전기매트
↓
침구
마운트리버 코트텐트 출시!?
글을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마운트리버에서도 코트텐트를 출시했더라구요. 언제 출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제가 사용하는 와이드코트에는 맞진 않고
함께 출시한? 뉴와이드코트와만 호환이 되는 것 같고
코트텐트 내부 사이즈를 보니 싱글 에어매트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 조합도 추천드리지만
마운트리버 제품으로만 하는 조합도 추천드립니다.
브루네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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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리버 네오네스트80 에어 코트 텐트 야전침대 호환
에어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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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텐트는 에어제품, 폴대 제품 두종류가 있으니 취향에따라 고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 조합이라면 좀 더 설치가 편할 것 같아요.
기회가 되어 사용해보게 된다면 마운트리버 조합도 후기 남기겠습니다.
원본 발행일: 2026년 9월 17일 0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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