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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첫 차박 셋팅|놀이방매트·자충매트·꼬리텐트 직접 써보니

안반데기에서 가족 셋이 처음으로 차박을 해봤습니다.

차량과 꼬리텐트 옆에 마련한 야전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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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첫 차박 셋팅|놀이방매트·자충매트·꼬리텐트 직접 써보니 · 원문 이미지 2

안반데기에서 가족 셋이 처음으로 차박을 해봤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출발하기 전까지 가장 걱정했던 건 역시 잠자리였어요.

캠핑은 계속 다녔지만 차에서 자는 건 처음이었고,

"셋이 정말 여기서 잘 수 있을까?"

"평탄화는 어떻게 해야 하지?"

"매트가 차 모양에 안 맞으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차박 셋팅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2인용 텐트까지 따로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안반데기에 도착해서 하나씩 설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셋팅이 잘 나왔어요.

캠핑 현장에 설치한 텐트

결과적으로 여분으로 가져간 2인용 텐트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차박 셋팅은 성공했지만 저희 가족 세 명이 모두 차에서 자지는 않았습니다.

조조와 션님은 차에서 자고, 저는 바로 옆에 별도로 코트텐트를 설치해서 잤어요.

누워보니 셋이서 잘순있을것 같았지만 조금 답답할것 같더라구요.

차가 좀 더 커진다면 셋도 충분히 잘수있을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그중 차량 안에 만든 2인용 차박 셋팅을 먼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순서는 이렇습니다.

뒷좌석 폴딩

↓

네이처월드 차량용 놀이방 매트

↓

폴라리스 자충매트

↓

침남

↓

전기매트

↓

폭신폭신 호텔담요

↓

다잡 꼬리텐트

전용 차박용품만 새로 구입해서 만든 구성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과 필요해서 추가한 제품을 조합한 셋팅입니다.

직접 하루 사용해보니 왜 괜찮았는지, 반대로 사진만 보고 따라 하기에는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같이 적어볼게요.


가장 먼저 뒷좌석을 모두 접었습니다.

차박을 하려면 일단 뒷좌석부터 접어야겠죠.

차박 준비를 위해 접은 차량 뒷좌석

사진은 뒷좌석을 접은 뒤의 모습입니다.

접기전에 단차가 크지 않을까 했는데 길울기는 조금 있었지만 단차가 크게 있진 않았어요.

차량 내부에는 높이 차이도 있고 양쪽 휠하우스도 있어고 가장큰 문제는 운전석을 앞으로 땡기니 운전석과 폴딩사이의 공간이 생겨 위에 매트 하나만 덜렁 올린다고 충분한 공간이 나오진 않았어요.

그래서 가장 윗쪽에 먼저 설치한 게 네이처월드 차량용 놀이방매트입니다.


뒷자석 놀이방매트?

원래는 자동차 뒷좌석에 설치해서 아이가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놀이방매트에요.

그런데 차박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매해놨었습니다.

뒷좌석에 정상적으로 설치할 때 사용하는 고정방식을 차박 상태에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헤드레스트를 위쪽으로 빼고, 놀이방매트의 단단한 부분이 헤드레스트 쪽에 지지되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헤드레스트 쪽으로 올라와 있는 지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해놓고 자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설치해보니 조심은 해야겠지만 단단하게 고정하지 않아도 충분히 지지됐습니다.

물론 이건 니로 차량에서 실제 설치방법에서 괜찮았다는 경험입니다.

차종이나 헤드레스트 구조, 제품 크기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무조건 똑같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대략의 구조와 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이 놀이방매트가 완벽한 침대 역할을 했다기보다, 차량 안에 그다음 매트를 올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역할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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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네이처월드 놀이방매트 보기

폴라리스 자충매트

놀이방매트 위에 바로 침낭을 놓은 건 아닙니다.

그 위에 폴라리스 자충매트를 한 장 더 깔았습니다.

차량 바닥에 깐 매트

이번 차박에서 저는 자충매트를 선택한 게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에어매트는 공기를 빵빵하게 넣으면 형태가 확실하게 잡히잖아요.

집이나 텐트처럼 바닥이 반듯한 공간에서는 그게 장점인데 차량에서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차량 내부는 직사각형 방처럼 반듯하지 않습니다.

휠하우스도 있고 옆면도 있고 차종에 따라 공간 모양도 다르니까요.

매트가 차량 내부보다 조금만 크거나 모양이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단단하게 부풀린 에어매트는 설치가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이번에 사용한 자충매트는 가장자리 일부가 차량 모양을 따라 조금 휘어져도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에서도 양쪽 차량 구조에 맞춰 매트 가장자리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써보니 차량 내부 모양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차박을 하면 다른것을 추가 구매안하고 지금 구성그대로 자충매트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에어매트를 구매하고 자충매트를 처분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차박으로

자충매트는 저희와 계속 함께 하기로했어요ㅎ

폴라리스 콤피 자충매트 싱글 자동충전 캠핑 차박

캠핑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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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폴라리스 자충매트 보기


자충매트 위에 바로 전기매트를 깔지는 않았습니다.

그다음에는 침낭을 펴서 한 장 깔았습니다.

차 안에 마련한 침구

자충매트 위에 침낭을 하나 더 올리고,

그 위에 전기매트를 설치했습니다.

에어 매트나 자충매트에 바로 전기매트를 올리면 안좋다는 이야기를 봐서 침낭을 하나더 깔아줬어요.

차박 잠자리에 설치한 전기매트

안반데기는 해발 약 1,100m의 고지대라 추울것 같아 조조를 위해서 전기매트를 사용할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안반데기 차박에서는 전기 사용 시 1만원의 추가요금이 있었고 저희도 전기를 신청해서 사용했습니다.

전기매트 위에는 마지막으로 폭신폭신 호텔담요를 깔았습니다.

잠자리에 펼친 담요

정리하면 실제 잠자리 레이어는

놀이방매트로 평탄화

↓

자충매트로 쿠션

↓

침낭으로 매트 보호 및 보온

↓

전기매트

↓

폭신폭신 호텔담요

이렇게 구성했어요.

평소 캠핑에서 바닥 셋팅과 별반 다른건 없어서 구성이 어렵진 않았어요. 바닥이 약간 기울긴했지만 머리쪽이 높은 구조라 누워보니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완성하고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괜찮았습니다.

차 안의 잠자리에 있는 아이

차량 전체가 완전히 평평한 침실처럼 변하는 건 아니지만 조조와 션님은 100% 만족했어요.

가기전부터 차에서 셋은 못자겠다 싶긴했지만

혹시나하고 실제로 셋팅하고 누울 공간을 보니 세 명이 편하게 자기에는 조금 좁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셋이 붙어서 자기보다는 조조와 션님이 차량을 사용하고 제가 밖에서 따로 자는걸로 했어요.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옳았구요.

차박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족 모두가 차량 한 대 안에서 자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ㅎ

캠핑도 처음에는 2인-3인 텐트로 미니멀하게 많이 다녔는데 조조가 점점 커지면서 잘때 짜증을 내더라구요;;

너무 좁다나… 캠핑 장비가 작게 느껴지는 집이라면 잠자리를 나눠 구성하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독채구성은 또 자세히 다뤄볼게요.


다잡 꼬리텐트 설치

차량 내부 잠자리를 완성한 다음 트렁크 쪽에는 다잡 꼬리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차량 뒤에 연결한 꼬리텐트

실제로 설치하고 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트렁크와 연결한 꼬리텐트 내부

꼬리텐트를 설치하기 전에는 단순히

"트렁크 뒤에 천막 하나 붙이는 정도 아닐까?"

생각했는데 직접 써보니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가장 먼저 공간감이 달라졌어요.

트렁크를 열어둔 상태로 꼬리텐트가 바깥쪽 공간을 감싸주니 차량 내부만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덜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레탄창까지 있으니 개방감은 더 크더라구요.

아이도 차 안에서 책을 보거나 쉬면서 사용할 수 있었고요.

가장 좋았던 건 전기선 사용시 꼬리텐트가 없었다면 창문을 조금 열었어야했는데 텐트를 사용하니 선넣기가편했다는 점입니다.

야외에서 사용한 전기 연결함

저희는 안반데기에서 유료 전기를 사용했는데 꼬리텐트를 설치한 상태라 외부 전기선을 차량 쪽으로 가져와 사용하는 게 편했습니다.

꼬리텐트는 선을 넣는 곳이 따로 인진 않아서

창쪽으로 넣으시고 지퍼를 잘 닫아주시면 되요.


꼬리텐트는 생각보다 '공간 확장' 효과가 컸습니다.

제가 느낀 꼬리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잠자리 면적 자체를 크게 늘리는 것보다 트렁크를 열린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침구를 깔아놓으면 차 안은 생각보다 금방 꽉 찹니다.

그 상태에서 짐을 옮기거나 드나들려면 답답할 수 있는데 꼬리텐트가 있으니 트렁크 쪽 공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차박한다면 이런 작은 공간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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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다잡 꼬리텐트 보기


직접 써보니 좋았던 점

1. 차량 전용 에어매트가 없어도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는 놀이방매트와 자충매트를 조합했습니다.

니로차량 에서는 이 조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 자충매트가 차량 굴곡에 대응하기 편했습니다

제가 이번 셋팅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딱딱하게 형태가 잡힌 매트보다 차량 모양에 맞춰 어느 정도 휘어지는 점이 편했습니다.

3. 꼬리텐트가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단순히 바깥을 가리는 용도보다 트렁크를 계속 열어둔 상태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전기선을 사용하거나 드나들 때도 편했고요.

4.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차박한다고 모든 장비를 처음부터 차박 전용으로 다시 살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희도 가지고 있던 제품과 필요한 제품을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번 차박에서 실제로 사용한 제품

네이처월드 차량용 놀이방매트

원래 뒷좌석 놀이공간용으로 사용하던 제품인데, 이번에는 차량 내부에 자충매트를 올릴 바탕을 만드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폴라리스 자충매트

차량 내부가 반듯한 직사각형이 아니다 보니 가장자리가 어느 정도 차량 모양을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차박에서는 편했습니다.

다잡 꼬리텐트

트렁크를 열어둔 상태로 차량 뒤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첫 차박에서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장비입니다.


이 셋팅을 실제로 사용한 곳은 안반데기였습니다

이번 차박 셋팅을 처음 사용해본 곳은 강릉 안반데기였습니다.

안반데기의 해질녘 풍경

구름이 많아서 기대했던 별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자리 앞 수국과 고랭지 풍경, 풍력발전기, 노을과 다음날 아침 풍경까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안반데기에서 차박을 준비하면서 제가 궁금했던 전기 사용료, 텐트 추가요금, 장작·숯 사용 여부,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장 여부 같은 내용은 실제 방문 후기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강릉 안반데기 차박 후기|전기·텐트·취사까지 직접 해본 이야기


나만의 공간!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조조와 션님은 차량에서 자고 저는 바로 옆에서 따로 잤습니다.

차량과 꼬리텐트 옆에 마련한 야전침대

제가 사용한 구성은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 마운트리버 싱글 에어매트

→ 아버 코트텐트

였습니다.

야전침대 위 매트와 접어둔 텐트

야전침대 위에 에어매트를 먼저 올리고 그 위로 코트텐트를 설치한 조금 특이한 구성입니다.

대부분 야전침대와 코트텐트세트를 많이 구매하지만

평소 캠핑에서도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가지고 구성하다보니 다르게 구성되었어요.

왜 야전침대와 에어매트를 따로 골랐는지, 왜 에어매트를 코트텐트 안이 아니라 아래에 설치했는지, 실제로 자보니 어땠는지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첫 차박을 끝내고

이번 차박을 셋팅하면서 처음 캠핑할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캠핑을 시작하기전에는 캠핑은 마냥 어려운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막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였지만ㅎ

차박도 똑같았습니다.

처음이라 여분 텐트까지 챙겨갔지만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캠핑으로 자충매트를 사용하고 매트가 차량내부크기와 거의 비슷하다면 놀이방매트만 구매해서 차박에 도전해보세요!

이제 저희 가족에겐 차박 옵션도 새롭게 생겼습니다.

다음 차박에서도 기본 구성은 크게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

짐도 많이 줄더라구요.

이번에는 처음이라 설치하는 데 정신이 없어서 놓친 사진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셋팅 과정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사용한 1인 코트텐트 셋팅도 다음 글에서 이어서 정리해볼게요.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원본 발행일: 2026-09-16 (KST)
조조파파 네이버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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